유승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 공식 SNS를 통해 “유승우의 ON THE AIR 97.226! ‘행복한 척’” 이라는 글과 함께 어쿠스틱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유승우는 소년미가 물씬 풍기는 청바지에 화이트 셔츠를 입은채 의자에 앉아 눈을 지그시 감고 수지의 ‘행복한 척’을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쿠스틱 기타버전으로 재해석한 유승우의 ‘행복한 척’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들으니 또 새롭네요”, “유승우 역시 랜선남친”, ‘넘나 스윗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 최고!’, ‘이 곡 정말 좋아하는데 유승우 버전 대박’,‘행복한 척 수지랑 듀엣해도 잘 어울리겠다!’ 등의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유승우의 ‘ON THE AIR 97.226’ 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들려 드리고 싶은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앞서 라라랜드 OST ‘씨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에 이어 이번 ‘행복한 척’까지 SNS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승우가 커버한 수지의 신곡 ‘행복한 척’은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한 어반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유승우는 방송출연과 공연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