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내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스칼렛 요한슨은 오는 3월 중순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에정이다.
딸 로즈 도로시를 둔 싱글 워킹맘인 그는 최근 미국의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을 할 때 항상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아이와의 특별한 순간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 재혼했지만 2016년 이혼한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잡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관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나는 결혼이 매우 로맨틱하다고 생각한다. 결혼은 아름답다. 하지만 일부일처제가 기본이 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 대해 질책 받을지도 모르지만, 일부일처제는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는 사실이 일부일처제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란 것을 증명한다. 나는 그것이 존경스럽긴 하지만, 존경을 떠나 본능에 반대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3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공각기동대’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