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스튜어트가 울버린 시리즈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2월 2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프로페서 X 역을 떠나보내게 된 것에 대해 “최근에 결정됐다. 아내도 놀라더라”고 말문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에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을 거라는 그 장면이 나오지 않나. 이 프렌차이즈에 저는 적절한 방법으로 작별을 고하지 못했단 생각이 있다. ‘로건’의 끝 장면을 보면 느낄 수 있으실 것이다”며 “17년 동안 제가 연기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사랑했던 이 캐릭터에게 작별을 고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로건’은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사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자신과 닮은 소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출처=(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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