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에 따라 PG 오토모티브 홀딩스 평택 등지에 1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될 경우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PG 그룹은 연간매출 1,800억원, 임직원 1,120여명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 강소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설립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 투자유치 대표단은 오는 2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홍콩 합작 법인과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단의 단장을 맡은 조정아 경기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투자협약은 사드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투자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한인네트워크와 싱가포르를 집중공략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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