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이유리가 과격한 커플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월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레스 홀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 제작발표회에서 류수영 이유리가 머리채 잡고 싸우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류수영은 “머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잡아서 하느냐 연구를 많이 했다. 여자배우 머리를 잡는게 조심스러웠는데 결과물을 보니 웃음이 나와 다행이라 생각했다. 전투력이 굉장히 높더라”고 전했다.
이유리는 “실제 성격과 굉장히 많이 다르다. 극중 류수영씨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머리털을 잡기도 하고 그런 장면들이 있다. 찍고 나서 ‘내가 점점 과격한 사람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혜영이 집안의 분란과 싸움을 일으키기도 하고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다”고 전했다.
[출처=KBS ‘아버지가 이상해’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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