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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오늘(28일) 미래전략실 해체 공식 선언

삼성그룹이 28일 미래전략실 해체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삼성은 그동안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미래전략실을 쇄신 차원에서 전격 해체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열렸던 ‘최순실 게이트’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해체를 약속한데 따른 것.

미래전략실 해체와 함께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은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은 사장단 회의도 폐지키로 했다. 향후 삼성 계열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 경영에 나선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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