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코오롱글로벌 자회사 네이처브리지를 대표로 쿄락쿠산업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KT스카이라이프, 하나금융투자 등 5개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네이처브리지는 테마파크의 기획과 운영, 쿄락쿠산업홀딩스는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이벤트 연출과 한류콘텐츠 생산 등을 각각 맡게 된다. 또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콘텐츠 제작과 반려동물 플랫폼운영·홍보를,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와 금융 등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708억원(공공구역 358억원, 민간구역 350억원)이 투입돼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3 일원 16만5,200㎡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테마파크는 경기 도내 반려동물의 입양과 교육 목적의 시설이 들어서는 1구역과 사람과 반려동물의 교감을 주제로 한 2구역, 동물과 함께하는 힐링·휴식 기능을 갖춘 3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1구역 9만5,100㎡에는 경기도가 직접 개발하는 공공구역으로서 반려견 입양을 담당하는 동물보호시설을 기본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다.
나머지 2·3구역 7만100㎡는 민간구역으로 도그런(반려동물을 위한 공원), 힐링가든, 펫스튜디오, 반려동물쇼핑몰과 애견호텔 등의 지원시설과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7월 테마파크 조성 공사를 시작해서 201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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