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있을까요? 힘들지 않은 이별도 있을까요? 연애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매번 서투르자나요. 단 한번도 쉬운 적이 없으니까, 이별의 아픔을 한번쯤은 경험 하니까요. 그래서 새로운 시작에 겁을 내게 되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또 그 사랑을 잃을까 봐 두렵지만, 처음 듣게 되는 노래처럼 언젠가 다시 올 거라 위로하고 싶었어요” (보컬 림 of 쏠라티)
쏠라티의 이번 싱글 ‘Baby Blue’는 연약하지만 어설픈 연인들의 시선, 그리고 다시 찾아온 사랑의 순수한 감정들을 밝은 봄 하늘같은 Blue 컬러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밴드 오가닉 사이언스(Organic Science)의 기타 “시문”과 쏠라티의 보컬 “림”의 작사팀 ‘나갈준비’가 가사를 썼고 “림”이 직접 곡을 쓴 미디엄템포의 소울 넘버다.
림(Vocal), 오안(Bass) 그리고 정희택(Drum)으로 구성된 혼성3인조로 구성된 어반팝밴드 쏠라티는 2013년 첫 미니앨범 ‘Moondance’로 처음 등장, 작년 5월 정규1집 ‘Solatic’ 및 12월 싱글 ‘You(Feat.오왠)’ 발매와 더불어 2016년 민트페이퍼의 컴필레이션 ‘Bright’ 앨범 참여와 ‘HAVE A NICE DAY’ 무대에 올랐으며, “오안/정희택”은 슈가볼의 세션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오고 있는 실력 파 뮤지션들이며, 보컬 “림”역시 수많은 TV-CF 광고음악의 주인공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음색 여신’이다.
2017년 가장 급상승할 실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쏠라티, 싱글 ‘Baby Blue’는 오는 4월 발매될 EP앨범 출시에 앞서 선 공개되는 싱글이라 기대감이 높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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