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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소식에 상승세

신라젠(215600)이 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신라젠은 전날 대비 6.1%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라젠은 JX-970 개발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전문의약품 생산업체인 프랑스 ABL 유럽사와 임상용 항암 바이러스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캐나다에 있는 오타와 병원 연구소(Ottawa Hospital Research Institute)와 JX-970 초기 생산 공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시험을 위한 JX-970을 제조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JX-970은 펙사벡과 같이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면서 효과면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는 항암 바이러스”라며 “전세계 제조와 판매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졌기 때문에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을 비롯해 다각도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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