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편의점 위드미 전국 매장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한 캐시백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캐시백서비스는 고객이 체크카드나 현금IC카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면서 카드와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금 인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1일 1회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먼저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제휴해 전국 1, 700여 개의 점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3개 은행의 고객들은 위드미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면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참여를 최종 검토 중이다.
편의점 업계 2위인 GS25도 캐시백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협의 중에 있다. 세부적인 수수료와 도입 시기 등을 조율 중으로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중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신영기자 s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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