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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하락세, 美 원유재고량 증가에 대한 우려↑

미국 원유재고량 및 생산량 증가에 대한 걱정이 결국 국제유가 하락을 유도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 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22달러, 2.3% 떨어진 배럴당 52.62달로로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은 브렌드유 5월 인도분이 전일대비 1.28달러, 2.27% 내린 배럴달 55.08달러로 끝냈다.

이번 국제유가 하락세의 원인의 많은 부분을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전날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2월 24일로 마감된 주간에 원유재고량은 150만 1000 배럴 증가해 5억2018만4000배럴을 기록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원유재고량이 8주 연속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을 시사한 것.

한편 또 다른 이유로는 러시아가 작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합의한 감산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러시아의 2월 산유랑이 1월 산유량과 비슷한 일일 1111만 배럴이라고 밝혔다. 이는 처음 약속한 일일 30만 배럴 감산보다 약 30% 수준에 지나지 않는 10만 배럴로 알려졌다.

애초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이 지난해 말 감산 합의를 순조롭게 끝내면서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미국 원유재고량 및 생산증가량 우려와 러시아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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