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를 맞아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삼겹살 맛집이 화제다.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삼겹살을 주제로 미식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원 냉동 삼겹살 맛집 ‘나리의 집’, 동대문구 신설동 통삼겹살 맛집 ‘육전식당’, 명동 흑돼지 오겹살 맛집 ‘육통령’ 등이 전파를 탔다.
‘육전식당’은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줘 패널들이 모두 극찬했다. 이현우는 “직원들이 고기 굽는 것만 한달 정도 트레이닝을 받는다”며 고급 스테이크가 연상되는 맛이라고 말했다.
30년 추억의 냉동 삼겹살집인 ‘나리의 집’은 얇은 두께에 맞게 차돌 구워지듯이 빠르게 구워졌다. 초반에 냉동 삼겹살을 유행했을 때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오며 전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동에 있는 ‘육통령’은 흑돼지를 15일 이상 저온 숙성을 거친 뒤 대나무 숯불 위에서 굽는 방식. 특히 오겹살과 함께 먹는 김치찌개, 김치말이 국수도 칭찬을 받았다.
한편 삼겹살데이는 3이 겹치는 3월 3일을 달리 이르는 말로 알려져있다.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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