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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 고발, 보수단체 “이XX는 몽둥이맛을 봐야 해” 폭언까지? 특수협박 혐의

야구방망이 고발, 보수단체 “이XX는 몽둥이맛을 봐야 해” 폭언까지? 특수협박 혐의




박영수 특검 자택 근처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들고 위협적인 발언을 한 보수단체 대표들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방망이 고발은 이는 온라인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혐의로는 특수공무방해, 특수협박,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적용 될 예정이다.

이 논란은 특검 자택 주변에서 보수단체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위협적인 발언을 하면서 이어졌다.

박영수 특검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불태운 뒤 발로 짓밟고 알루미늄 야구배트를 어깨에 멘 채 “이제는 말로 하면 안 된다. 이XX들은 몽둥이맛을 봐야 한다”라고 폭언을 했으며 목을 쳐야 한다는 막말도 전해졌다.



야구방망이 고발 관련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2일 ‘박영수 특검 자택 야구방망이 집회 백색테러 행위자 공동고발인 참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틀 동안 서명을 받아 오는 6일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와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 등을 특수협박,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당은 2일 SNS을 통해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성명불상자를 형사고발 한다”라면서, “헌법질서를 부정하고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행위가 방조·용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제재를 가하고 이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긴급히 시민참여 고발운동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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