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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마주 연일 급등락 반복

보해양조 장중 한 때 25% 폭등

금융당국의 중점 점검 방침에도 정치인 테마주가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3일 보해양조(000890)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25% 폭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유 전 장관의 사외이사 영입 소식을 알린 보해양조는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개장 전부터 ‘유시민 테마주’로 언급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보해양조 주가는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날 하루 약 7,170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지만 전일 대비 6.03% 오른 1,2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홍준표 테마주로 꼽히는 세우글로벌(013000)과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미래산업(025560)도 코스피시장 거래량 상위 종목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우글로벌은 최근 홍준표 경남지사가 여권 대선 후보로 떠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연초 대비 50% 이상 주가가 단기 급등했으나 이날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8.95% 하락했다. 안철수주로 부각된 미래산업도 최근 거품이 빠지고 있다. 이날 미래산업의 주가는 3.08%가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오는 7월8일까지 ‘정치테마주 집중 제보기간’을 연장하겠다며 “투자에 유의하고 적극 제보해달라”고 밝혔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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