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법원, “서미경, 재판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 발부하겠다”

법원이 신격호 총괄회장 ‘세 번째 부인’ 서미경씨(58)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전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공판준비절차를 열고 “첫 공판에 서씨가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씨는 지난해 검찰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아 대면 조사 없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씨 측 변호인은 “일본에 거주하는 서씨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받은 상태라서 재판 때문에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공판에 불출석하고 자신과 관련된 혐의 증거조사에만 출석하게 해 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변호인의 그런 부분을 다시 한 번 고려하겠지만, 원칙적으로 공판기일에는 모든 피고인이 출석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3일 마지막 공판준비 절차를 열기로 한 가운데, 20일 서씨를 포함해 모든 피고인들을 법정에 불러 첫 재판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