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이 시범경기서 결장했다.
황재균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하면서 타율 0.364를 유지했다.
전날 자신의 주 포지션인 3루수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던 황재균은 그러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바 있다.
현재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기량을 선보여야 정규시즌 로스터진입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최대한 많은 출장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황재균이 결장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로렌조 케인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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