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대표팀의 최형우가 개막전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5일 최형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늦은 나이에 나왔는데, 다른 선수보다 감회가 새롭다.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는 대회인 거 같다”며 WBC출전을 위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형우는 이어지던 무안타 행진 끝 최근 경찰청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에 대해 “준비는 늘 됐다. 단지 조금 타격이 안 맞는 게 있어서 안타가 안 나왔다”며 “어제 경기로 감을 딱 찾은 건 아니지만,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 분명히 나아질 거라고 본다.”고 타격 페이스가 올라올 것을 자신했다.
한편 김인식 감독은 막판 좌익수 자리와 3루수 자리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WBC 홈페이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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