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신곡 ‘파인’(Fine)으로 컴백한 태연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태연은 이번 앨범에 대해 “꽉꽉 채워야 정규앨범답지 않냐”며 “원래는 곡이 더 있었다. 15곡 정도 있었는데 실제로는 13곡만 수록됐다. 수록되지 못한 두 노래는 계속 킵하면서 알맞은 계절에 들려드리기 위해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준비했기에 뿌듯했다. 자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DJ 김신영은 “설현이 자신의 뮤직 플레이 리스트를 캡처해 보내줬다. 전부 태연의 노래더라”라고 운을 뗐다. 태연은 “아 그러느냐”라며 “왜 자꾸 한 다리 걸쳐서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지 모르겠다. 설현아, 조금 더 들이대도 괜찮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연은 ‘금손’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빵 만드는 것 좋아했다. 단내를 너무 맡아 지금은 쉬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일아트, 향초도 만들어봤다. 이제는 테이블 같은 인테리어 제품들을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DJ 김신영은 “집순이의 끝이다”라고 놀렸고 태연은 “도배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태연은 ‘태연의 월드투어’에 대해 “최종목표 이긴하다”라며 “직접 찾아가서 보여드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기대를 집중시켰다.
한편 태연은 1위 공약에 대해 “아직 이야기 안해봤다”라며 “생각을 해서 SNS에 올리겠다”고 전했다.
[출처=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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