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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가는 한국의 건강보험

심평원, 약 155억원에 바레인 의료서비스 지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한국의 건강보험 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국내 민간 IT 시스템 개발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4월부터 2019년 11년까지 약 3년 간 총 155억원의 사업비를 받고 바레인 정부에 △의약품 관리 △ 건강보험 정보 관리 △의료정보활용 등에 관한 시스템을 구축해줄 방침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수출계약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한국 건강보험에는 뜻깊은 기회이자 도전으로 우리 건강보험심사평가 시스템이 중동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를 잡고 한국-중동 간 보건의료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 체결차 방한한 바레인 국가보건 최고위원회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의장은 “무상의료 시대가 저물어 가는 중동에서도 보건의료 지출을 효율화하는 문제는 중요한 과제로 등장했다”면서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 안착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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