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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박물관·미술관, 지역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재탄생

경기도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전통적인 전시 기능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1억6,000만원을 들여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장소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월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2월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에 참여할 관(館)을 공모했다.

공모 분야는 지역 내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으로서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육성’과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랑방 운영’ 등 2가지로 플랫폼 육성 분야에 74개소, 사랑방 운영에 26개소 등 모두 100개관이 참여해 현재 심사 중이다.

플랫폼 육성 분야의 대표사업은 안성맞춤박물관의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이 있다. 근대화 이후 많은 변화가 진행된 안성지역의 가신(家神)신앙 자료에 대해 전시하고 전시와 연계해 초등학생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랑방 운영 분야 대표사업은 명지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연구자료와 응용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주민들이 가구를 직접 제작해보는 ‘문양, 그 안에 담긴 이야기’ 특별전을 들 수 있다.



도는 심사결과에 따라 사업별 예산을 확정해 최종 21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인건비, 조사연구비,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수행 제세 경비, 공공요금 등으로 지원금액의 최소 20%는 신청 관이 자부담하게 된다.

최병갑 경기도문화정책과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자생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의 문화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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