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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김선주의 용기낸 컴백에 배우 임형준 응원

김선주가 학교 선후배 연예인들의 응원을 받았다.

가수 김선주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정규 2집 ‘여로’(旅路)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나쁜사랑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1990년대 아이돌 그룹 로미오 출신 가수 김선주의 정규 2집 ‘여로’(旅路)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개최됐다.

개그우먼 안영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김선주는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나쁜사랑’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선주의 1년 9개월 만의 컴백에 배우 장혁진, 김진수, 임형준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김선주의 신보 ‘여로’(旅路)는 영화 ‘복면달호’의 주제곡 ‘이차선다리’의 작곡가 김민진과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작·편곡가로 활동 중인 이영준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날 김선주는 “해외에서 10여 년을 살았는데 여러가지 직업들을 거치면서 무대가 그리워졌다. 내가 행복해지는 일을 하자고 생각해 용기냈다.”고 말하며 오랜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래간만에 나와서 반가운가 보다.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배우 임형준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정규 2집 ‘여로’(旅路)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임형준은 김선주의 학교 후배임을 밝히며 “김선주는 학교 다닐 때 형제처럼 지냈던 선배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김선주가 트로트 앨범을 낸다고 해서 제대로 진로를 찾았구나 싶었다.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제가 이번에 곡을 하나 써드리기도 했다. 이번에 저작권 협회도 가입했는데 김진수씨에게 곡을 하나 드리게 된 계기로 가끔씩 작곡을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김선주의 정규 2집 ‘여로’(旅路) 음원은 오늘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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