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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꽃보다 남자' 성민, "처음으로 감정 숨기는 역할…어린 시절 떠올리며 준비해"

슈퍼주니어 성민이 군 제대 후 첫 행보로 뮤지컬을 선택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cial(이하 꽃보다 남자)’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슈퍼주니어 성민이 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프레스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이날 성민은 “전역을 하고 첫 뮤지컬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며 “어릴 때부터 ‘꽃보다 남자’를 좋아했고 드라마도 즐겨봤는데, 이 작품을 한국에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뮤지컬을 하면서 솔직한 성격과 모습을 드러내는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감성적이고 내성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히며 “학창시절에는 다소 내성적인 면이 많았다. 저의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 친구들에게 그때 제가 어떤 아이였는지 물어가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 1992년부터 12년간 가미오 요코가 집필 연재해 누적 판매부수 6000만 부를 기록한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최고의 부자들이 다니는 명문 ‘에이도쿠학교’에서 서민인 마키노 츠쿠시가 학원을 손에 쥐고 흔드는 재벌가 2세 집단인 ‘F4(Flower 4)’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한편, 원작 만화의 성공신화를 뛰어넘을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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