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여왕’ 안효섭이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첫 공개된 MBC × NAVER TV 콜라보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 안효섭은 훤칠한 키와 수려한 용모에 패션 스킬까지 갖춘 외모지상주의자 ‘박세건’으로 등장, 99점짜리 여자도 허락지 않는 패션학과의 비정한 킹카로 분해 필터링 없는 돌직구 스타일의 독특하고 솔직함으로 끌리는 매력을 전했다.
‘박세건’은 촌철살인의 직설화법으로 거침없는 말을 쏟아내며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만 취향을 저격하는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독보적인 매력의 미워할 수 없는 비정한 킹카로 등장한다.
그는 “난 예쁜 여자만 보면 힘이 나거든” 이라는 대사처럼 외모 하나만을 쫓는 ‘외모 지상주의자’였다. 어떤 여자든 자신에게 빠져들게 만들 수 있지만 쉽게 질려버리기에 항상 이상형을 찾아 나선다.
이어 대한민국의 최고의 걸그룹에게 “솔직히, 네가 예쁜 얼굴은 아니지 않느냐. 예쁘장한 정도지”라며 냉소적인 말로 퇴짜를 놓는가 하면, 그 순간에도 상대가 신고 있는 높은 구두를 보고 “낮은 거 신고 가라. 비온대”라며 타고난 다정함을 드러내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면서 눈길을 끈다.
이에 절대반지의 주인 김슬기와 외모 지상주의 비정한 킹카 안효섭의 환상 연기 시너지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기대를 사로잡는다.
한편, 한편,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노답청춘’ 흔녀 모난희(김슬기 분)의 상큼발랄 판타지 로맨스다. 6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고, 9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첫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출처=‘반지의 여왕’ 영상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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