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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 시내에 ‘사드반대’ 광고차량 등장

중국 베이징에 사드 반대 차량광고가 길거리에 다니는 모습./연합뉴스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국 내 배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베이징(北京)에서 사드 반대 내용을 담은 차량 광고까지 등장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광고에는 한국상품을 보이콧하고 단결해서 중국의 위신을 세우자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27일 롯데의 사드부지 제공 결정 이후 한국에 대한 중국의 무역보복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공안이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징 왕징(望京) 지역 한인 사업체와 한인회 등 수십 곳의 한인 단체에 불시 점검을 나와 취업증과 여권을 대조하는 등 교민사회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교민사회는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중국 공안의 압박 등에 따른 대책을 논의중이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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