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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후 첫 모의고사 "만만치 않네"

절대평가로 바뀐 후 첫 시험으로 주목받았던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의 영어 시험에 이변은 없었다.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신유형이 나타나거나 난도가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불수능’ 기조를 보였던 지난해 수능과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서울 시내 273개교 29만명이 참여하는 3월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신청을 받아 전국에서는 1,893개교 123만명이 참여했다. 가장 관심을 받았던 영어 시험은 기존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과 비교해볼 때 난이도와 출제 경향 모두 엇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 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번 영어시험 90점 이상(1등급 기준) 비율은 약 9%로 예측된다. 난이도는 13.8%가 90점 이상(1등급 기준)이었던 지난해 3월 모의고사보다는 어려웠던 반면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지난해 3월 교육청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어법, 어휘, 빈칸 추론 등의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절대평가로 전환해도 난이도와 출제 유형은 예년과 달라진 게 없는 만큼 기존처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문제유형을 철저히 분석하는 학습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월 모의고사만을 두고 올해 수능 경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수능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올해 수능 역시 변별력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은 “80점대 후반이나 70점대 후반 학생들은 아슬아슬하게 목표 등급을 못 받을 우려가 큰 만큼 올 한 해 고난도 유형과 EBS 연계학습을 통해 철저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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