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신혼일기’가 종영한다.
10일 ‘신혼일기’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방송분을 전하면서 마지막회를 꾸몄다.
가상 부부가 아닌 실제 연예인 부부를 출연시킨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신혼일기’는 나영석 PD 특유의 훈훈한 연출과 꾸며내지 않은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사랑’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해 왔던 두 사람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설렘과 부러움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했다.
신혼의 달콤함은 물론이고 연애 이후 서로의 배우자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꾸미지 않고 드러낸 ‘신혼일기’는 경제적 문제로 결혼과 연애를 포기한 이 시대의 20대, 30대에게 많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나영석 PD는 차기작 ‘윤식당’으로 24일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 tv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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