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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 당시 요동치던 한국 증시…‘불확실성 해소’로 안정화 찾나

탄핵 선고 당시 요동치던 한국 증시…‘불확실성 해소’로 안정화 찾나




탄핵 선고를 앞둔 오전 11시 요동치던 한국 증시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 상승 마감했다.

10일 탄핵 선고가 예정된 오전 11시 각종 정치테마주를 중심으로 한국 증시는 폭락과 급등을 반복하며 출렁였다.

그러나 특히 탄핵 사유가 되기 어렵다는 초반부 결정문 낭독이 이어지자 13분만에 2,082선까지 밀리면서 크게 떨어졌는데, ‘파면’이 언급된 직후 코스피는 2,100선을 곧바로 돌파한 뒤 이를 박스권에서 방어하여 0.3% 오른 2,097.35에 장을 마감했다.

주로 큰 등락폭을 보인것은 정치 테마주들로 주요 대선주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시장에서 분석한 종목들이 큰 진폭을 보이며 요동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로 증시가 곧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당분간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제 보복 등 해외발 변수의 영향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의 투자의 접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TV]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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