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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시청률 18.1% 기록, 土夜 동시간대 1위

‘우리 갑순이’가 시청률 18.1%를 기록, 토요일 밤 최고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53회는 18.1%(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토요일 밤 시간대 최고의 시청률 프로그램에 등극했다.

/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52회는 14.2%로, 동시간대에 방송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10%를 훌쩍 뛰어넘었다. JTBC의 ‘아는 형님’은 5.1%,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0.7%를 기록해 ‘우리 갑순이’가 지난 주에 이어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토요일 밤 9시대, 10시대 시청률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한편, 19.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시내 역의 ‘김혜선’이 차지했다. 아들 수조(서강석 분)가 지아(서유정 분)를 차에 태우고 퇴근하는 장면을 목격한 시내는 수조 차 뒤를 밟았다. 수조가 지아를 집까지 태워다 주고, 집 앞에서 볼키스와 포옹하는 장면을 차 안에서 지켜본 시내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수조를 떠나보내고 돌아서는 지아 앞에 나타난 시내는 “감히 내 아들한테 꼬리를 쳐?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며 지아의 뺨을 세게 때렸다. 지아는 아무 소리도 못낸채 시내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만 뚝뚝 흘렸다. 이에 시내는 “더 이상 말안해도 알지? 네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라는 말을 싸늘하게 남기고 사라졌다. 지아는 한동안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하고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 오열했다.



이 외에 53회는 여봉(전국환 분)과 기자(이보희 분)의 눈물겨운 이별 소식도 관심을 모았다. 비밀 연애 사실이 들킨 기자는 아들 며느리 볼 낯이 없다며 여봉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기자는 이불 빨래며 집안 일로 이별의 아픔을 삭히고, 여봉은 도금(이병준 분)에게 온갖 잔소리를 쏟아부으며 각자 후유증 앓이를 시작했다.

이에 생기를 잃고 점점 늙어가는 엄마를 보며 가슴이 미어지는 갑돌이가 다짐을 한 듯 아버지 산소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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