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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SG생활안전과 손잡고 B2B 출입통제보안사업 나서

조인행(왼쪽 세번째) LG CNS 상무와 이상룡(〃 네 번째) SG생활안전 대표가 최근 여의도 전경련빌딩에 위치한 LG CNS 회의실에서 LG CNS와 SG생활안전 간의 ‘물리보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와 CJ가 출입통제보안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기술을 가진 LG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 LG CNS와 CJ의 종합경비보안업체인 SG생활안전이 각 사의 장점을 결합해 기업용(B2B)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보안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여의도 전경련빌딩에 위치한 LG CNS회의실에서 SG생활안전과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SG생활안전의 현장 대응 능력과 LG CNS의 클라우드 기반 출입 통제 기술을 접목해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B2B) 출입통제 보안사업에 새로 진출하기로 했다. 우선 두 회사의 해외 법인 사업장에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보안 사업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여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CJ그룹 계열사와 빠른 적용을 원하는 주요 고객,해외 다른 기업에 대한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업용 출입통제 보안서비스는 다양한 식별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기업의 사업장을 출입하는 사람들에 의한 보안 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클라우드를 활용한 기업용 출입통제 보안서비스는 기존의 출입통제 보안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인프라 구축 비용이 들지 않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일회성 구축에 그치는 기존 보안 서비스와 비교해 다른 서비스 확대와 조합도 쉽다.

LG CNS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LG그룹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장에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관리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출입통제 관리시스템에 영상 정보를 결합해 정확한 상황 인식 및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별로 특화된 출입정책에 따라 자동화된 통합보안관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인행 LG CNS IoT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경쟁이 심화되는 보안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융합 보안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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