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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근 말실수 논란, 모든 사람들 완전할 수 없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 경선 선언식’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웃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측근들의 발언 논란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다 완전할 순 없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후보자 경선토론에서 최성 고양시장이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논란을 문제 삼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 전 장군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저도 지적했고 본인도 사과했다”며 “5.18 정신을 누구보다 존중하고 계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사람들이 이런 저런 약점이 있고 저 자신도 약점이 있다”라며 “이런 분들이 함께 모여서 장점을 살려나가면 그것이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되고 앞으로 국정을 제대로 발전시킬 인재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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