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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신현준, 소름 엔딩으로 극적 1분 ‘파란장미’의 정체?

‘완벽한 아내’ 신현준, 소름 엔딩으로 극적 1분 ‘파란장미’의 정체?




‘완벽한 아내’ 고소영과 신현준이 소름 돋는 엔딩 1분을 연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완벽한 아내’에서는 심재복(고소영), 차경우(신현준), 이은희(조여정)의 삼자대면이 이뤄졌다.

은희는 예상과 달리 자신의 남편 경우의 첫사랑이 재복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재복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척한 은희를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더욱이 마음대로 불륜으로 오해한 것이 불쾌했던 것. 이에 재복은 은희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재복은 자신에게 은희의 집을 추천해준 카페의 채팅남 ‘파란장미’의 정체를 경우라 생각했다. 재복은 ‘파란장미’에게 “경우오빠 맞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채팅남은 아무 대답도 없이 채팅방을 빠져나갔다.

재복의 의심과 궁금증이 점점 더 커져가는 가운데, 그녀는 다시 은희의 집으로 돌아갔다. 은희가 일부러 다리 부상을 당하며 재복이 떠나지 못하게 붙잡았던 것. 재복은 찝찝했지만 은희의 집에 머물렀다.



그러한 가운데, 재복은 친구 김원재(정수영)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은희와 경우가 3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 재복은 은희에게 찾아가 왜 남편이 없으면서 있는 척했냐고 물었다.

결국 은희는 3년 6개월 전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우에 대해 말하려는 순간, 진짜 경우가 나타났다. 경우는 뒷모습만 보고 재복임을 알아챘다. 그는 “혹시 심재복?”이라고 물었고, 재복은 매우 놀라 “경우 오빠?”라고 놀랐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은희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경우는 사진으로만 등장했고, 행방이 뚜렷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날 엔딩에서 ‘설마’하는 순간 진짜 경우가 나타났다. 충격적인 반전은 시청자에게 역대급 소름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재복 역의 고소영의 리얼한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KBS2 ‘완벽한 아내’ 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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