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민진웅이 연인 노수산나와의 애정 넘치는 호칭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는 배우 민진웅과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수산나와 열애 중인 민진웅은 이수근이 노수산나에 대해 묻자 “사장님께서 얘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그 친구를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또 그 친구는 나를 부장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부러워하자 민진웅은 “나이는 동갑인데 내가 재수해서 20살 때부터 계속 알고 지낸 친구”라며 “너무 존경하고 존중할 점이 많아 현장 가기 전에 서로 봐주곤 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진웅은 “우리는 그냥 매일을 기념일처럼 산다”고 말하자 이수근은 “또 의외로 기념일을 잘 안 챙긴다 던데?”고 물었고 그는 “그런 거 챙기는 게 너무 남세스럽고, 부끄럽고, 쑥스럽고 해서 따로 기념일 같은 건 전혀 안 챙긴다”고 전했다.
이수근이 “그러면 서운해하지 않느냐”고 묻자 민진웅은 “아니다. 노사간에 타협이 돼서”라고 말했다.
[출처=tvN ‘편의점을 털어라’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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