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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란 결국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CEO 북클럽' 강연

소셜빅데이터와 인간의 욕망 등에 관해 설명

한국생산성본부가 16일 주최한 ‘CEO 북클럽’의 강사로 나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소셜빅데이타와 인간의 욕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트렌드란 결국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행동과 욕망을 이해해야 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16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KPC CEO 북클럽’의 초청 강사로 나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한 트렌드 연구에 정통한 빅데이터 전문가로 이날 강연에서 소셜빅데이타 마이닝(Social Big Data Mining)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고 사회를 분석했다. 특히,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자료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변화 사례를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 부사장은 “배달의민족, 에어비앤비, 직방, 카카오택시 등 O2O서비스는 ‘말 보다는 문자’가 편한 밀레니엄 세대의 마음을 반영해 드렌드가 됐다”며 “나와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가 데이터 이해의 첫 단계”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스로의 선호에 대해 의심하고 선입견과 편향을 경계해야 한다”며 “무엇을 상상하건 생각과 다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여러 번 관찰해 실체를 파악하고 그 위에 상상을 통해 멋진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클럽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정갑영 연세대 전 총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방향 등을 짚어볼 수 있었다”며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있어 메인스트림에 숨어 있는 다양성에 대해서도 항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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