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촬영장에서는 주인공 은희 역으로 활약 중인 이윤지를 위한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가 벌어졌다.
이날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나오던 이윤지는 깜짝 이벤트에 할 말을 잊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양 옆에 줄지어 서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 특히 대 선배인 김미경, 손종학, 조덕현이 후배를 위해 아낌없이 환호를 보내고 있는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대 선배님들과 동료배우 그리고 스태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윤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감동과 함께 거대한 촛불이 등장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윤지는 단박에 촛불의 불을 꺼트려 박수 받았다. 놀라움에 할 말을 잊었다가 곧 춤을 추며 축하에 화답을 보내는 센스를 발휘,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높였다. 깜짝 생일파티 영상은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에 게재돼 있다.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애 가장 감격스러운 생일이다. 오늘 축하를 너무 받아 백살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이 날을 기억했다. 이어서 그는 “배우들이 이렇게 많은 생일파티라니 배우하길 잘했다. 모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지가 출연 중인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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