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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촛불집회에 맞춰 투쟁 예고

최저임금 1만원 등 10대 요구 내걸어

조기 대선 맞이 민주 노총의 투쟁 예고 /연합뉴스




16일 오후 민주노총은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10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등의 10대 요구를 내걸고 이달 25일과 다음 달 15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촛불집회에 맞춰 전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 대선후보들과의 정책질의, 간담회 등을 통해 노동 의제 공론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대선 이후인 6월 말과 7월 초 저임금·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파업인 ‘사회적 총파업’도 예고했다. 6~7월에는 새 정부가 노동 개혁 요구에 답을 내야 하는 시기라고 민주노총은 전했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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