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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연준 비둘기 신호에 유가 떨어지고 금값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시장에 비둘기적 신호를 보내면서 유가는 떨어지고 전기동 가격은 안도랠리를 이어갔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은 주간 정산가 기준으로 배럴당 0.6%(0.29달러) 상승한 48.4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생산량 증가 소식에 전주 큰 낙폭을 기록한 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재고 감소 등에 소폭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주간 원유 재고가 23.7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원유정보제공업체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주간 미국 원유채굴장비 수는 14개 증가한 631개를 기록해 9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주간 종가 기준 톤당 3.54%(203 달러) 상승한 $5,935.00에 마감했다. 연준이 연내 3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는 언급에 전기동 시장은 안도 랠리를 나타냈다.

금값이 상승세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주간 정산가 기준으로 온스당 2.4%(28.8달러) 상승한 1,230.2달러에 마감했다. 연준이 14~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점진적인 인상을 재차 강조하며 연내 4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도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에 달러화는 반락하며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주간 정산가 기준으로 부셀 당 0.89%(3.25센트) 상승한 367.50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5월물은 0.96%(4.25센트) 하락한 436.25에 마감했다. 대두 3월물은 0.65%(6.5센트) 하락한 1,000센트에 마감했다. 곡물 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브라질의 사상 최대 수확량 전망에 대두는 주중 약 4개월 저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며,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에 소맥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옥수수는 주초반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 상승마감했다./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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