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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신인그룹 MVP, 차세대 퍼포먼스돌의 등장 “목표는 최고의 가수!”

‘Most Valuable Player’라는 뜻처럼 최고의 가수가 되기를 바라는 포부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MVP(강한, 라윤, 기택, P.K, 진, 빈, 시온)는 행동 하나하나에 긴장감이 묻어 나오는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신인이다.

“첫 방송 전날 밤에 두 시간 밖에 못잤어요. 너무 떨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좀 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강한)

/사진= PH엔터테인먼트




지난 13일 정오 데뷔 미니앨범 ‘MANIFEST’를 발표한 MVP는 타이틀곡 ‘선택해’로 데뷔 첫 주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막상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고.

“많은 분들께 저희가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보여드린 건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너무 긴장되다 보니 오랫동안 연습한 만큼은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시원섭섭한 느낌도 들더라고요”(기택)

“무대를 준비하면서 모든 선배님들을 모니터 했는데 정말 다 잘하셔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아직 미숙해서 카메라 보는 법이나 표정, 숨 조절까지 다 어렵더라고요. 하나하나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라윤)

많은 가수들이 퍼포먼스와 강한 카리스마를 표방하는 가운데, MVP 역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조금 더 디테일하고 빠른 퍼포먼스로 MVP 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타이틀곡 안무를 보시면 이런 비트에 이런 동작이 들어가네라고 생각하실 부분이 많아요. 디테일한 안무 동작도 굉장히 많고요. 저희도 몇 개월 연습하면서 놀랄 때도 많았어요. 그런 부분들을 주의 깊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P.K)

그 가운데, 공식 인트로 ‘MANIFEST’는 단연 MVP의 진가를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MVP는 이곡에 아크로바틱은 물론 무술까지 접목시켜 ‘퍼포먼스돌’이라는 수식어의 의미를 증명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오랜 시간동안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고.

“인트로 영상을 보시면 탑 쌓는 부분이 있어요. 제가 맨 밑에 있다보니 초반에는 그 춤을 출 때 정말 버거웠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무게감이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그만큼 저희가 살도 빼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해요”(빈)



MVP는 쌍둥이 형제가 한 팀 멤버로 활동한다는 것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형인 진은 동생 빈과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보다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설명하며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전한다.

“같은 꿈을 꾸다가 떨어지게 된 적이 있어요. 동생 빈이는 회사 일을 시작하게 됐고 저는 이쪽에서 계속 연습을 해 나가고 있었죠. 그러다 운 좋게 오디션을 볼 기회가 생겨서 동생과 같이 봤고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돌아보면 저희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항상 붙어 있을 수 있어서 좋은 점들이 많아요”(진)

“둘 다 차분하고 착한 친구들인데 둘이 항상 붙어 있다 보니까 현실형제의 모습이 나올 때가 있어요. 소꿉놀이 하듯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귀여워 보일 때가 많아요. 저희 입장에서는 보는 재미가 있어요”(라윤)

물론, “사람이 나쁘면 힘들 법도 한데 다들 성격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강한의 말처럼 MVP는 오랜 연습생활과 숙소생활을 통해 서로 친형제 이상의 정을 쌓아왔다. 그리고 이 마음들이 분명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믿고 있다.

MVP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만큼 당장의 큰 성과보다는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대중과 마주하고자 한다. 언젠가는 MVP라는 팀명이 실현되는 날을 꿈꾸면서.

“앞으로 MVP라는 팀명에 맞게 가요계에서 최고의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겸손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시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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