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월)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요상한 식당’ 두 번째 방송에서는 허경환이 이탈리안 정통 파스타인 라자냐와 알리오 올리오에, 성훈이 중국 최고급 생선요리인 쑹수 구이위와 부용 게살 만들기에 도전한다.
허경환은 이탈리안 셰프인 최현석과 ‘허세’로 똘똘 뭉친다. 최현석의 전매특허인 ‘허세 소금 뿌리기’를 허경환 식으로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것. 또한 오직 셰프의 목소리만 듣고 요리해야 하는 상황에 ‘멘붕’에 빠지는 허경환과, 요리를 하던 도중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급기야는 손님 방으로 뛰어 들어가고 마는 최현석의 모습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반면 성훈은 넘치는 허당미로 재미를 선사한다. 중식대가인 여경래 셰프와 한 팀을 이루는 성훈은 김종민으로부터 “셰프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차분하게 요리를 시작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나자 실수로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버리는 등 의외의 허당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치열한 요리 과정과 별점 평가를 거쳐 승리팀은 황금칼을, 패배팀은 설거지 벌칙을 받게 되는 가운데, 과연 허경환과 성훈 중 어떤 팀이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요상한 식당’은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의 줄임말로, 매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직접 셰프의 지령만을 들으며 만드는 주객전도 쿠킹 버라이어티. 오늘(20일, 월) 저녁 8시 2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2회가 동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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