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듀오 길구봉구가 활발한 행보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길구봉구는 데뷔 4년차 듀오 가수로 노래를 시작한지는 13년째. 이들은 자신들의 앨범과 드라마 OST를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왔으며 데뷔 후에도 이적, 박효신, 김조한, 김태우 등의 코러스 활동을 하기도.
길구는 최근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공연 등 다양한 활동 펼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봉구는 지난 주 방송 된 MBC ‘복면가왕’에서 50대 가왕 등극 후 노래할고양과의 가왕전에서 아쉽게 7표로 가왕 자리를 내주었고 특히 물찬강남제비가 봉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또 봉구의 복면이 벗겨지기 이틀 전에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파트너 권세은과 마지막 무대로 인사를 했다. 봉구농부팀은 첫 순서로 무대를 선보인 후 모든 출연진을 올킬하며 우승해 얻은 수식어 괴물 듀엣, 그리고 다시 보고싶은 듀엣으로 뽑혀 총 12번의 무대를 꾸며 얻은 수식어 듀엣 좀비 등 다양한 기록을 써 내려갔다.
길구봉구는 음악예능프로그램으로 노래실력을 재평가 받으며 새롭게 제 2막의 시작을 알렸고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조은정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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