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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선 홍준표 vs '친박 3인방' 구도로

2차 컷 오프

洪 외 김진태·이인제·김관용 생존

원유철·안상수 탈락

31일 최종 후보 확정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에서 홍준표·김진태·이인제·김관용 등 4인이 최종 후보로 살아남았다. 원유철·안상수 후보는 고배를 마시면서 한국당의 본 경선은 비박계인 홍준표 지사와 친박계인 나머지 3명의 대결 구도로 짜이게 됐다.

김광림 한국당 대선경선관리위원장은 2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홍준표·김진태·이인제·김관용 후보가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며 “발표 순서는 지지율 순위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국당 경선에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한 홍 지사는 비박계 인사로 분류되며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당 주류인 친박계로 통한다.

본경선 티켓을 따낸 4인의 후보는 22일 부산·경남·울산, 23일 광주·전남·전북에서 합동 연설회를 가진 후 추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대구·경북 및 충청권과 수도권·강원에서 TV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2차 컷오프를 위해 한국당은 전날 TV 토론회 직후 1차와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의 비율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예비경선에는 총 9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지난 18일 1차 컷오프를 통해 3명이 탈락한 바 있다.



본경선 후보자로 선출된 4명은 각각 2억원의 기탁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한국당은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김 위원장은 “18만 여 명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26일 각 시·군·구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하고 29~30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며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50대50”이라고 밝혔다. /나윤석·류호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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