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전국 32개 창업 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로 평가받아 정부지원금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 역량 및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는 2011년 이후 7년 연속 창업선도 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 청년창업 활성화 및 지역 창업문화 확산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현재 전국 40개 대학이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이다.
창업지원단은 창업지원사업 8개 부문 중 2개 부분에서 우수 창업자를 배출, 이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16년 창업아이템사업화 수혜기업은 협약기간 동안 매출 282억9,400만원을 기록했고, 신규인력 86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대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을 꾸준히 배양한 결과, 지역 창업지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선도대학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지역 산업의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대학의 창업기지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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