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장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명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 공동 천명에 대해 안 후보는 “수사 착수 중인데 사면을 얘기하는 게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는 “그 누구도 법 앞에 특권이 있을 수 없다.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안 후보는 “정치적으로 용서와 타협을 위해 사면권을 써서는 안 된다”며 “과거 임금의 은전권처럼 사용되는 사면권은 없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안희정 후보의 박 전 대통령 사면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21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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