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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급상승’ “보수 대안, 지지도 더 높아질 것” 주호영 예상

[대선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급상승’ “보수 대안, 지지도 더 높아질 것” 주호영 예상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두고 “(홍 지사의) 지지율을 보고 보수가 홍 지사를 대안으로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한국당내 예비 경선에서 (홍 지사가) 압도적으로 1위 한 걸로 보도됐다”며 “앞으로도 홍 지사의 지지율이 더 높아질 게 아닌가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9~20일 이틀간 전국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는 33.8% 지지율로 1위를 나타냈다.

또한, 대선지지율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18.9%로 2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10.4%), 이재명 성남시장(10%), 홍준표 경남지사(8.4%), 심상정 정의당 대표(4.1%), 김진태 자유한국당의원(3.8%) 등의 순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90%) 유선(1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이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에 이어 황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갈 길 잃은 보수층은 홍 지사를 대안으로 선택했으며 홍 지사는 친박(친박근혜) 꼬리표가 없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책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인물이다.

또한, 전국적 인지도와 언변, 경남도정을 이끌며 무상급식 중단과 진주의료원 폐업 등을 이뤄 강성 우파에겐 매력적인 인물로 평가되며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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