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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 순자산 1,000억원 돌파

22일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2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17일에 설정된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국내에 설정된 펀드 중 유일하게 전 세계 테크놀로지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로 분류된다. 지난 1년 동안 30.72%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9.32%의 높은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권준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인공지능(AI)이 부각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이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의 개발과 관련 기술의 확대,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기대 등에 힘입어 테크놀로지 섹터의 잠재력이 재조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테크놀로지 섹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광고,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자가운전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개발로 계속해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들의 생산, 소비, 매출 및 경쟁 구조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화’ 돼 있어 효율적인 분산투자의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닷컴 붕괴 이후 긍정적인 전망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적재산 및 현금흐름 증가 추세로 타 섹터 대비 2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력도가 증가한 점도 테크놀로지 섹터 투자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상품은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과 전망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놀로지 기업들에 투자한다. 테크놀로지 기업 외에 소비재와 유통, 금융 등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도 투자해 약 40-6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역외펀드(SICAV)를 운용하는 손현호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스마트폰의 진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비디오 게임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테크놀로지에 대한 니즈의 지속적인 증가, 자동화 등의 수요 증가에 따라 기업들이 고정비용을 지출할 것”이라 “이러한 성장세로 인수합병(M&A) 기회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모펀드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테크놀로지 섹터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는 대구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SC은행, HMC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KEB하나은행, 펀드온라인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한국씨티은행,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23일부터는 국민은행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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