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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 “막영애‘ 시즌 초, 노출 권유 부담스러워 잠시 하차”





배우 정다혜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정다혜는 bnt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다혜는 ‘막돼먹은 영애씨’의 시즌 15 종영 소감에 대해 묻자 “마치 ‘인생 앨범’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제로 출연 중에 결혼을 했다. 임신하고 출산하는 모습까지 담겼다”라며 “‘영애씨’는 마치 영채라는 캐릭터와 정다혜의 컬래버레이션 같다. 영채는 또 다른 나다”라고 설명했다.

정다혜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초, 노출 권유가 부담스러워 잠시 하차했었다”며 “그 뒤로 방황하며 슬럼프를 겪었다. 침체돼 있을 때 마치 친정식구처럼 맞아준 곳이 ‘막돼먹은 영애씨’였다”고 전했다.

또한 정다혜는 “시즌제 특성상 다른 드라마와 달리 종영 기념 회식 때 아쉬워하는 사람이 없다”며 “‘때 되면 만나, 내년에 보자’라고 쿨하게 인사한다”며 ‘막돼먹은 영애씨’의 돈독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정다혜는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 당시 실제 임신과 출산 모습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해당 시즌이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여배우가 만삭의 모습을 공개하고 싶겠나. 제작진도 마지막에는 함께 이름을 올리는 게 좋지 않겠냐고 설득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다혜는 6월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인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한다.

[사진=bnt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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