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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이제훈, 2019년 운명대로 죽음 맞이할까? 마지막회 결말 눈길

2019년 3월 25일. 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신민아 분)의 운명의 날이 오고야 말았다. 두 사람의 운명은 정말 정해진 대로 흘러갈까?

24일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 제작 드림E&M)’ 15화가 방송됐다. 김용진(백현진 분)의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메모리 카드를 가지고 있는 마린을 납치했고, 소준은 자신이 미래에 사라질 걸 알면서도 마린을 살리기 위해 용진을 지하철로 유인했다. 지하철에서 격한 몸싸움 끝에 용진의 칼을 맞은 소준은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제공=tvN




마린은 이렇게 소준을 잃어버린 채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하다 예정대로 죽음을 맞았다. 소준은 그 때 지하철에서 사라진 후부터 코마 상태에 빠져 긴 잠을 자다 깨어났고, 마린이 떠났음을 알게 됐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살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소준과 마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tvN이 공개한 한 장의 스틸에서 소준과 마린이 길 위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만나 예고된 최후의 순간을 맞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tvN ‘내일 그대와’ 최종화는 오늘 저녁 8시 방송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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