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경선이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민주당 호남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각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호남경선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끝나면 3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80분간 호남경선 현장투표가 시행되며 결과 발표는 이르면 오후 6시 30분경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7일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으로 혁신과 대통합, 적폐청산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최성 후보는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며 이같이 전했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최 후보는 호남에서의 유년시절, 김대중 정부 때의 국정경험 등을 강조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으며 그는 “고등학교 시절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하고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다”며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 성사, IMF 극복, 재선 시장으로서의 경험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희정 후보의 대연정을 겨냥,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중심이자 몸통이 자유한국당과의 대연정을 말한다”며 “이게 우리가 원하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으로 정권 교체하는 것이냐”고 밝혔다.
[사진=광주MBC 페이스북 라이브]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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