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다음달 분양하는 경기 광교신도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 KT의 음성인식 스마트홈 서비스 ‘기가지니’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민들은 ‘기가지니’를 통해 실시간 뉴스, 날씨 등 일반적인 정보뿐 아니라 입주자의 생활 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 일정관리, 추천 영상 및 음악감상, 배달음식 주문 등 맞춤형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 홈네트워크와 연동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아파트 공용부 제어에서 조명·난방·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별도의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향후 분양할 예정인 단지들에도 점진적으로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총 7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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