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의 복귀가 해프닝으로 끝났다.
27일 한 매체는 “신정환이 가수 복귀를 앞둔 포지션 임재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다”고 보도했다. 임재욱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신정환이 사무실에 놀러와 임재욱의 지인으로 잠깐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
하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커졌고 이에 결국 제작진은 신정환의 촬영분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재욱의 소속사 측은 “신정환의 출연분은 삭제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논란에 방송 공개일 역시 미뤄졌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후 실형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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