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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판사, 목사, 대학총장님들은 헬조선 아니라는데





▲고용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판사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어 도선사와 목사, 대학교 총장 등의 순으로 자신의 직업에 행복해한다는 응답이 나왔다는데요. 목사님은 행복순위 3위에 올랐다는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인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27일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짤막한 발표문을 통해 “사안이 중대하고 지시를 이행한 공직자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된 점에 비춰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구속영장 청구를 최종 결심한 김수남 검찰총장이 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 총장이라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첫 번째 검찰총장입니다.



▲국내 발전 5개사가 미국산 석탄 150만톤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27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국내 발전 5개사는 올 3·4분기부터 150만톤 가량의 미국산 발전용 연료탄을 들여오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수입원 다변화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글쎄요, 하필 미국산 석탄이라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압박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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